법인의 가상화폐 거래소 가입 및 투자

법인의 가상화폐 투자는 세제 혜택, 손실 이월공제, 경비 산입 등에서 개인 투자와 차별화된 장점이 있으며,

최근 국내법과 정책 변화로 법인의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정책이 어떻게 변화가 되는지 살펴보고, 그에 맞는 법인의 가상화폐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책 변화와 시장 전망

2025년부터 국내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가 단계적으로 허용되어 비영리법인, 대학, 상장사, 전문 투자 법인도 가상자산 거래에 합법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법인의 참여는 가상화폐 시장의 유동성 확대와 변동성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단타 매매 위주의 개인 투자에 비해 법인은 중장기 플랜을 가질 수 있어 시장 안정성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법집행기관, 지정기부금단체, 대학법인 등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합법적 매각이 허용되고, 하반기에는 상장회사와 전문투자자 법인도 투자 목적의 거래가 가능합니다.

세율과 절세 효과: 법인 명의로 가상화폐를 양도할 경우, 법인세율(과세표준 2억 원 이하 11%, 초과분 22%)이 개인 기타소득세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일정 기준 이상 수익일 때 절세 효과가 있습니다.

손실 이월공제: 법인은 가상화폐 투자에서 발생한 손실을 10년간 이월하여 향후 이익에 대한 과세표준에서 공제가 가능해, 투자 리스크 관리에 유리합니다.

경비 인정: 법인은 운영에 필요한 급여, 임대료, 기타 비용을 투자 수익에서 경비로 산입해 과세표준을 낮출 수 있습니다.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업비트, 코인원 등)에서 법인 가입은 거래소별 전용 창구 혹은 홈페이지 ‘법인회원 가입’ 섹션을 통해 신청하며,

가입 후에는 법인 유형에 따라 별도의 고객확인(KYC) 서류 및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합니다.

업비트 홈페이지에서 법인회원 가입 신청 후, 거래소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온보딩 서류를 제출합니다.

고객확인(KYC) 절차로 법인 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인감증명 등 필수 서류 준비 필요.

법집행기관, 일정 자격요건의 비영리법인 등은 원화마켓 이용 및 현금화가 가능하나, 일반 법인은 BTC/USDT마켓만 사용 가능하며, 출금 한도(최대 50억)가 적용됩니다.

‘법인회원 가입 신청’ 링크를 통해 간단한 정보를 남기면, 코인원 전담 매니저가 직접 연락해서 가입 절차를 상세히 안내해줍니다.

법인 등기서류 및 카카오뱅크에서 발급 받은 법인 명의 실명 계좌가 필요합니다.

자격요건, 사업목적, 자산 정리 목적 등 유형에 따라 가입가능 시기가 다르니 담당자와 상담해야 합니다.

신청 창구 이용: 빗썸 공식 홈페이지의 법인 계좌 개설 안내 공지사항(전용 신청 링크)에서 신청을 시작합니다.

기본정보 제출: 신청 페이지에서 법인명, 법인 유형 등 필수 정보를 입력·제출합니다.

담당자 컨택 및 안내: 빗썸 법인 담당자가 직접 연락해 필요한 서류, 가입 절차, 서비스 안내를 제공합니다.

서류 준비: 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등 실명확인과 자금원천 확인을 위한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신청 후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라 필요 서류 목록이 안내됩니다.

직접 방문 안내: 법인 담당자와의 상담 후 경우에 따라 계정 개설 및 KYC 절차 지원을 위해 빗썸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안내해 주기도 합니다.

은행 연동: 빗썸은 현재 KB국민은행과 제휴 중이므로, 계좌 등록 및 연동에 KB국민은행 계좌 개설이 필수입니다.

구분	법인 주식 투자	법인 가상화폐 투자
본질 가치	지분 및 배당, 의결권 (회사 가치)	희소성, 기술, 시장 채택 등 복합 요소
세무 처리	실현이익에 법인세 과세, 배당금수익 포함	매도차익에 법인세 과세, 무형자산 취급
손실공제	이월공제 가능 (법인)	10년간 손실 이월공제 가능
투자 위험	규제가 강해 안정적, 정보 공개 의무	변동성 크고, 규제환경 변화 잦음
계좌 개설	증권사, 은행 계좌, KYC 절차	거래소 및 연계은행(카카오뱅크 등) 실명계좌, 거래목적 명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