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고혈압학회가 6차 진료지침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혈압’이 다시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고혈압 진단 기준 자체는 그대로인데, 정작 목표 혈압은 사람마다 달라졌다는 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나는 어떤 기준을 적용받는지, 집에서는 어떻게 확인하면 되는지”를 정리해봤습니다.
고혈압 기준, 뭐가 바뀌었나
고혈압 진단 기준(140/90mmHg 이상)은 이번에도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대신 이완기 혈압만 높은 ‘이완기단독고혈압’이라는 분류가 새로 생겼고, 무엇보다 위험도에 따라 목표로 삼는 혈압 수치가 달라졌습니다.
위험도별 목표혈압
| 구분 | 목표 혈압 | 해당자 |
|---|---|---|
| 저·중위험군 | 140/90 미만 | 특별한 동반질환이 없는 경우 |
| 고위험군 | 130/80 미만 | 당뇨병, 심혈관질환, 만성콩팥병, 위험인자 3개 이상 등 |
같은 ‘고혈압 환자’라도 동반 질환이 있으면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게 된 셈입니다.
전자담배와 간접흡연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근거가 반영되면서, 금연 권고 범위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집에서 혈압 재는 법
가정에서 잰 혈압은 병원 혈압보다 기준이 조금 낮습니다. 135/85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봅니다.
아침저녁 하루 2회, 같은 시간대에 재는 걸 권장합니다.
그래서 나는 뭘 확인하면 될까
당뇨·심혈관질환·만성콩팥병이 있음 → 목표는 130/80 미만
특별한 동반질환이 없음 → 140/90 미만이면 안심
전자담배를 피움 → 이번부터 금연 권고 대상에 포함
자주 하는 질문들
Q. 고혈압 진단 기준 자체가 낮아진 건가요?
아니요. 진단 기준(140/90mmHg)은 그대로입니다. 달라진 건 위험도가 높은 사람에게 적용되는 목표 혈압입니다.
Q. 이완기단독고혈압이 뭔가요?
수축기 혈압은 140 미만인데 이완기 혈압만 90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이번 개정에서 새로 분류에 포함됐습니다.
Q. 20~30대도 고혈압 관리가 필요한가요?
네. 이번 지침에서는 특히 20~39세 젊은 고혈압 환자의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Q. 병원 안 가고 집에서만 재도 되나요?
가정혈압은 평소 상태를 확인하는 용도로 유용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침은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하는 게 안전합니다.
정리: 2026 고혈압 기준, 이것만 기억하세요
진단 기준은 그대로, 목표 혈압이 위험도별로 세분화
고위험군은 130/80 미만이 목표
전자담배도 이제 금연 권고 대상
혈압 관리에는 저염식·금연 못지않게 꾸준한 운동도 중요합니다.
평소 계단만 잘 이용해도 도움이 되니, 아래 글도 참고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