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신패드 프로 12.7 필기 메탈펜촉 펜촉커버 조합

2023년도 하반기에 출시해서 가성비 태블릿으로 유명했던 레노버 샤오신패드 프로 12.7

화면도 크고, 저렴한 가격이지만 나쁘지 않은 CPU 스냅드래곤 870을 탑재한 패드인데요

그동안 사용하면서 고민했던 12.7 패드의 필기 조합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가성비 태블릿 샤오신패드 프로 12.7

 

20만 원 전후로 구매할 수 있었던 대화면 모델이기에 안 사면 손해라고 생각해서 구매한 태블릿

구매하면서 가장 확인해 보고 싶은 기능이 필기감 이었습니다.

 

태블릿 상의 필기감이라는 게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제 생각이 많이 들어간 내용이라는 점을 미리 밝혀둡니다.

 

필기량이 많지 않고 간단한 PDF 문제 풀이, 간략한 메모, 다이어리 정리를 기준으로 판단한 내용이며,

제가 지금까지 사용 경험이 있는 태블릿 필기는

갤럭시탭 S6 lite + S펜 & 라미펜

아이패드 에어 5 + 애플펜슬 2세대 & 짭펜슬

정도였습니다.

 

이번 12.7 태블릿의 보호필름으로는

탈부착식 종이 질감 필름

강화유리

를 사용했었고,

펜은 전용 펜 btp-131 구매했었는데요

 

 

 

 

종이질감 + 메탈펜촉 vs 강화유리 + 메탈&촉커버

 

우선, 종이 질감 필름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메탈펜촉 + 종이 필름 조합은 정말 필기에 완벽한 조합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화질 저하 부분에서 이건 아니다 생각이 들었어요

 

12.7 모델을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화면에 반사되는 물체나 조명 등 때문에 상당히 사용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만약 종이 질감 필름을 사용하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을 우연히 발견해서 구매 후 사용해 봤는데요

 

위에 언급한 반사되는 문제는 상당히 개선되었지만,

제가 구매한 종이 질감 필름의 품질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어두워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12.7 태블릿을 구매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필기 부분이었기 때문에,

btp-131 모델의 기본 펜촉을 대신해 메탈펜촉을 구매했었고,

그와 더불어 펜촉에 끼우는 펜촉 커버도 구매 후 필기감 등을 비교해 봤습니다.

 

 

펜촉 커버를 장착 후 종이 질감 필름 위에 필기하면,

상당한 마찰력 때문에 글쓰기가 너무 힘들었고요

 

때문에 결론적으로 2가지가 최종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종이 질감 + 메탈펜촉

다른 하나는 강화유리 + 메탈펜촉 & 펜촉 커버 조합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합은 ??

 

 

화면에서 보시는 왼쪽이 노트쉘프 필기 앱상에서 작성한 글자이고,

오른쪽은 플렉슬에서 작성한 필기입니다.

결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조합은

강화유리 위에서 메탈펜촉 & 커버 조합이 제 기준에 가장 만족할 만한 필기감을 경험할 수 있었고요

 

당연히 가격 등을 생각했을 때 나쁘지 않았고,

공부, 메모, 다이어리 정리 등에 충분한 필기감을 주었습니다.

 

사람들의 다른 의견에는 역시 필기하려면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로 가야 한다고 하지만,

저의 경우는 꼭 그럴 필요 없이 충분한 태블릿 필기감을 주는 조합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그리고 태블릿으로 필기가 필요한 일이 있다면 추천할 만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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