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무기 백린탄과 이스라엘 전쟁 상황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으로 중동의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데요

최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백린탄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기 시 된다고 알려진 백린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린탄 사진
출처 – X (옛 트위터)

 

지속되는 무력 충돌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은 1주일 째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카라마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향해 백린탄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요

이스라엘군의 지상전 투입이 임박한 상황에서, 가자지구의 마지막 전기마저 끊겼다고 합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전 포스팅

 

레바논과 시리아와의 교전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전쟁 중에도 주변국인 레바논과 시리아와도 미사일 공격 등 교전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한 마을을 로켓 공격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비난하면서도 전쟁 개입을 선언하지는 않는다고 발표했는데요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에도 이스라엘 탱크가 속속 배치되면서 긴장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또, 시리아에서도 이스라엘을 향한 포격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의 교전이 발생한 상황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악마의 무기 백린탄

소셜미디어에서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사용한 무기가 백린탄이라 주장하는 동영상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이번 충돌에 개입한 레바논 남부의 무장조직 헤즈볼라를 상대로도 백린탄을 쐈다는 주장과 관련 영상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백린탄 관련 동영상 [Youtube 링크]

 

백린탄이란

백린탄은 말 그대로, 흰색 인을 사용한 무기입니다.

백린은 발화점이 60℃ 정도로 낮고 한번 발화하면 격렬한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대량의 연기를 내뿜는, 소화가 어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특징을 가진 화학물질을 이용한 백린탄은, 주성분인 인이 산소와 접촉해 불이 붙으면 대량의 열과 열기 섬광이 발생되고,

이 때문에 인체에 치명적이라고 알려진 무기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

전쟁에서 백린탄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아니고,

주거지역이나 민간인 밀집시설에는 사용을 하지 말자는 국제 협약이 있다는 것 입니다.

 

상황에 따라 사용 가능 범위가 모호한 데다가 화염이 비처럼 쏟아지는 시각적 강렬함 탓에,

무력 분쟁이 벌어질 때마다 백린탄 사용 여부는 항상 논란이 있었던 무기입니다.

2022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민간시설에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비난 했던 일이 있었는데요,

당시 러시아는 국제 협약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마치며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 했지만, 하루 빨리 전쟁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의 입장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중동의 평화가 하루 빨리 찾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더 이상의 희생은 없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