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PET)에서 비스페놀A 검출?! BPA Free?!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중 하나인 페트병

흔히 음료수병이나 생수병에 사용되는 페트라는 플라스틱은 인체에 무해한데요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로 알려진 비스페놀A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페트병 사진
출처 – roymungez1님의 이미지 from pixabay.com

 

 

페트병과 비스페놀A와의 관계

 

비스페놀 이미지 사진
출처 – OsloMetX님의 이미지 from pixabay.com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페트병에서 비스페놀A(BPA)가 검출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 이유는 페트병 제조 과정에서는 BPA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BPA는 주로 폴리카보네이트(PC)나 에폭시 수지 제조에 사용되는데, 페트병은 이와 다른 재질로 만들어집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따르면, 페트병에서 BPA 등 내분비계 장애 추정 물질이 검출되긴 하지만, 그 양은 안전 기준 이하라고 하네요

 

하지만 PET병을 재활용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재활용 페트병에서 BPA가 검출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의 제조

 

석유화학단지 사진
출처 – pixabay.com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의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물질은 아래와 같은데요

 

테레프탈산(TPA)과 에틸렌글리콜(EG): PET의 주요 원료 물질

안티몬: PET 중합 반응의 촉매제. 페트병 제조 시 안티몬이 일부 잔류할 수 있어 기준을 설정해 관리

착색제: 페트병에 색상을 부여하기 위해 사용

UV 안정제: 자외선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첨가

산소 차단제: 산소 투과를 막기 위해 사용. 특히 맥주병의 경우 나일론(폴리아미드) 층을 넣어 가스를 차단하는 역활

결정화 촉진제: PET의 결정화를 촉진 시키기 위해 사용

열안정제: 고온에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

 

이러한 첨가물들은 페트병의 특성과 용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되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비스페놀A와 같은 내분비계 장애 추정 물질은 페트병 제조에 사용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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