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뜻한 글이 올라와 그 내용을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함께 살면서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행동은 정말 좋은 거 같은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같이 보시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합니다.

일어나자마자 안아준 아내

글쓴이에 따르면 평소와는 다르게 아내가 자신의 손을 꼭 잡더니 글쓴이를 안아줬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다녀와서 밥 먹고, 씻고 난 다음에도 글쓴이를 꼭 안아준 아내에게
궁금해서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머뭇머뭇하다 말을 했다는데요
본인이 꿈을 꿨는데 글쓴이가 죽는 꿈이었다고 합니다.
주변 정리를 다하고 애들도 안아주고 그랬는데, 꿈에서나마 남편과 아빠의 빈자리를 겪어보니 너무 슬펐고 지금 있는 게 고마웠다고~
그래서 글쓴이를 계속 안고 싶었답니다.
글쓴이의 아내는 예전에,
다른 꿈에서 다른 여자랑 글쓴이가 재밌게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눈 뜨자마자 심통을 부렸다는데요
그리면서 이 감정이 오래 가길 원하고 뭐 사달라고 할 거 없나 살펴봐야겠다며 하며 글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재미난 사람들의 반응

우리가 항상 옆에 있어 그 고마움을 알지 못하지만, 막상 없으면 빈자리를 느끼게 되는 관계가 가족인듯 합니다.
비록 꿈 때문이지만, 가족과 가까운 분들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는 시간이었는데요
딸아이의 아빠로 생각되는 어떤 이는,
글 내용과 똑같이 딸이 간밤에 아빠가 죽는 꿈을 꿨다고 새벽부터 출근 때까지 계속 안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전은, 그날 일찍 퇴근하니 딸은 방에서 게임을 한다고 나오질 않았다고..
이 댓글을 본 사람들은 현실 웃음이 나온다고 말하며 그래도 이쁜 걸 어쩌겠냐는 반응이 재미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