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재래시장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인데요
최근에 너무 높은 분식 가격 때문에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와 그 내용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광장시장 1만원의 위엄
광장시장을 방문한 글쓴이가 1만 원짜리 메뉴라고 올린 사진이 화제인데요
특별해서가 아니라 너무 높은 가격에 분식을 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상에는 떡볶이 4~5개, 순대 5~6개 그리고 꼬마김밥 5개 정도가 한 접시에 담겨 있고,
꼬마김밥을 찍어 먹으라고 준 노랑 소스 종지와 소주 1잔이 보입니다.
아마 술 한잔하기 위해 시킨 메뉴인 듯하지만, 안주치고는 너무 비싸다는 인상을 주는데요

아무리 요즘 물가가 올랐다고 하지만, 바가지요금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는데,
글쓴이 역시 내국인에게도 저렇게 대하는데 한국을 구경하고 체험하고 싶어 온 외국 관광객한테 우리나라 이미지는 어떻게 되겠냐며 반드시 고쳐야 하는 바가지요금을 지적했습니다.
사람들의 의견은..

예전에 문제가 되었던 소래포구 꽃게 사건을 기억하는 분들은 절대로 소래포구나 광장시장을 가지 말자고 이야기하며, 이제는 그곳에 가는 사람들도 공범이라는 다소 격한 표현을 했습니다.
어떤 이는, 90년대 후반쯤 허기져서 빈대떡 하나에 막걸리 두 병 둘이 마시고 일어나면 딱 만원 정도였다며, 시간이 지나고 물가가 올랐다 하지만 너무 시장이라는 이미지가 퇴색되어 버린 지 오래됐다고 지적하는 글도 눈에 띄네요
어디 비싼 백화점인 줄 알았다고 비꼬는 듯한 표현이 씁쓸한 웃음을 짓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