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가슴을 울리는 사진 하나가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부모님의 묘비명인데요
저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예전 우리나라 김수환 추기경님이 마지막 돌아가실 때 했던 말씀이 생각나는데 같이 보시죠

어느 부모의 짧은 묘비명
몇 자 되지는 않지만, 항상 자식을 사랑하고 걱정해 주시는 부모님이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글입니다.

왔니?
고맙다.
사랑한다.
행복해라.
아빠 엄마가
김수환 추기경님의 유언
우리나라 천주교 첫 번째 추기경이셨던 김수환 추기경님은 돌아가실 때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종교를 떠나 항상 이웃을 살피고, 약자를 생각하며 사랑하신 큰 어른이셨던 분이셨는데요
마지막 말씀도,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였다고 합니다.
서로가 경쟁하며 치열하게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네 삶.
경쟁에서 이겨야 내 것이 생기고 내 행복이 더해진다고 여기며,
항상 긴장하고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야만 하고 이기는 법을 머릿속에 새겨야만 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짧지만 부모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듯한 말
고맙고.
사랑하고,
행복해라.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항상 행복하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