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개인 주택이나 연립보다는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각 아파트마다 각자의 운영 방법이 있겠지만, 대부분 비슷한 관리 업무를 하고 있을 듯합니다.
어느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자 대표를 뽑았는데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하는 글이 있어 가지고 와 봤습니다.
아파트 공고 게시판에 올라온 안내문
글쓴이에 따르면, 아파트 대표자가 최근에 바뀌었나 봅니다.
바뀐 대표자는 2022년 대비 2023년 관리비 비용 절감 효과로 낙엽 처리 과정을 게시판에 공지했는데요
2022년의 경우는 낙엽을 폐기물로 처리하기 위해 처리비 660,000원을 지출하였지만,
2023년도에는 당근 마켓에 올려 주변 농장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의뢰하여 무상으로 낙엽을 처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입주민 입장에서는 관리비를 줄일 수 있어 좋았고,
낙엽을 수거한 농장 입장에서도 친환경 퇴비를 사용하여 잡풀도 나지 않고 벌레도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만약 폐기물로 낙엽을 처리하면 소각 시 일산화탄소 등 지구 환경 오염 및 지구 온도 상승의 기후 변화 등에 악영향을 발생할 수 있었다고 부연 설명하였습니다.
또 다른 관리비 절감 설명
또 글쓴이는 새로 바뀐 대표자가 주도하여 단지 내 도로 선 긋는 작업을 업체에 의뢰 시 660만 원의 비용이 드는 업무를,
페인트만 구입하여 자체적으로 작업하였고 때문에 페인트 비용 66만 원으로 비용 90%를 절감하였다고 하네요
그리면서 대부분 비리와 관련된 입주자 대표의 뉴스를 보는 요즘 세상에서 멋진 분이 입주자를 위해 힘을 써 주신다고 하며 글을 마쳤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
사람들은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과 해쳐 먹으려고 하는 사람과는 확실히 구분된다며 입주자들을 위해 일하는 모습이 보고 좋다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는 분명 저렇게 열심히 일을 해도 이런저런 이유로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힐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여러 의견이 존재하는 아파트 관리 같은 업무는 쉽지 않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네요.
어떤 댓글을 보니 실제로 아파트에서 관리 업무를 하는 분의 의견으로 보이는데 저런 아파트 대표를 만나면 그 업무가 고스란히 관리 직원들에게 전달되고 평소에도 바쁜데 추가적인 일로 업무 부담만 가중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인 금액만큼 그리고 관리비를 절약하기 위해 수고해 주신 관리 직원분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지급되면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