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의사 미용시장 개방 K-덤핑 자신감

2024년 최대 이슈는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따른 정부와 의사협회의 대립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재미난 글이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한의사라고 소개한 글쓴이가 의료 미용 시장을 개방하면 자신 있다고 하는 글인데요 한번 보시죠

 

한의사 진료 사진
출처 – avgn360님의 이미지 from pixabay.com

 

한의사의 K-덤핑 자신감

최근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서 비롯된 의료 파업, PA 간호사 확대, 의료미용 개방 등 분쟁과 관련된 기사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미난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요

글쓴이 한의사인 듯합니다.

 

디시인사이드 갈무리 사진
출처 – 디시인사이드 의학갤러리 갈무리

 

한의사 입장에서 지금도 의료용 기기 중 몇 가지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의료용 미용 시술에 속하는 보톡스, 필러, 리도 행위가 자신도 할 수 있는 의료로 개방되면 피부미용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과 가격 경쟁을 할 수 있다는 취지의 글인데요

 

최근에 의사들의 말 하는 내용 중에는,

피부 비용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도 시장이 포화상태이고 기기 등의 리스비 때문에 시술 비용의 가격 인하가 안된다는 설명을 하였나 봅니다.

하지만 그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본인들 인건비를 월 1,200만 원으로 책정한 것이 잘못이고,

글쓴이는 월 기준 5~600만 원의 인건비도 충분하니 가격 경쟁을 하며 미용 시술비를 낮 쳐도 절대로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미용시술이 인정비급여 안돼도 상관없다고 이야기했고 합법화만 되면 무조건 찬성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단적인 예로, 지금도 한의원에서는 초음파를 무료로 해주는 곳이 절대다수라고 하네요.

 

더 나아가 한의원들은,

무료 물리치료 ict, 텐스 같은 저주파 자극기, 마사지 건, 핫팩, 압력 장화, 세젬, 물침대, 두타베드 수치료기, 반신욕, 좌욕, 족욕와 더불어,

귤 까주기, 사탕 주기, 국수 말아주기, 호~해주기 같은 일상생활 서비스도 한다며, 굽신 진료로 이미 닳고 닳은 본인의 자존감을 한탄한다 말했습니다.

때문에 K-덤핑이라고 칭할 수 있는 가격 경쟁으로 인해 정신 이상이 온 한의사만 우리나라 전국이 2만 명이라고 하네요

 

글쓴이는 가격 경쟁에는 자신이 있다고 외치며,

의사든 한의사든 같이 미용 시술 영역에서 경쟁하고 같이 죽자며 글을 마쳤습니다.

 

 



 

 

사람들의 반은은 ..

글을 읽은 사람들은, 정말 한의원에서 저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냐며 반문하는 글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정말 국수도 말아주냐는 댓글이 재미있었습니다.

글쓴이는 댓글 상에 환자에게 국수를 말아주면 환자 유인 행위로 불법이지만, “어 저희 직원들 먹는 국수가 남는데.. 같이 드실래요?” 하는 건 유인행위가 아니라며,

자신이 한의원을 운영하는 법을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과자랑 커피는 당연한 서비스라고 답을 달았습니다.

 

다른 한의사는 위에서 설명하지 않은 서비스가 있다고 하며, 부원장을 시켜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율동도 해주는 서비스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어떤 이가 한방카페 같다고 말하자,

우리나라 한의원 80% 이상이 한의원 대기실에 쌍화탕과 한방차가 준비되어 있고 당연히 무료라며 언제든 한의원을 방문해서 경험해 보라고 하는 글도 있었습니다.

 

마시는 차 사진
출처 – 작가 KamranAydinov의 이미지 from Freepik.com

 

참고로, 초음파 기계의 가격은 브랜드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1억 원 넘은 금액이고,

초음파를 시술하기 위해 한의사가 250만 원을 들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하고 무료로 초음파를 해주고 침값 2,500원을 받는다고 너희가 덤핑을 아냐고 반문했고,

이 댓글에 사실이라고 여러 한의사들이 동의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4년 의사파업 vs 19년 철도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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