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는 중입니다.
이에 정부나 기업에서는 떨어질 때까지 떨어진 출산율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중인데요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국 맞춤형 장려 정책이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한국 맞춤형 장려 출산 전략
글을 올린 이는 한국형 맞춤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그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잘 사는 가정만 출산한다”라는 프레임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하네요
이는 한국인들의 국민 정서를 완벽하게 건드릴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문장이라며,
우리나라는 남들에게 잘 살아 보이는 것에 대한 욕망이 특히 강하다고 주장하며 그런 국민 정서를 건드리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애 없는 사람들에 대한 자극적인 경멸하는 명칭을 만들어주고,
언론 방송에서는 애 없으면 한심한 도태 인간 취급을 같이 해주면 효과가 좋다고 언급하는데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비장하게 출산율 위기를 위해 애를 낳자 이런 느낌이 들어가면 절대 안 된다고 당부합니다.
그냥 담담하게 그러나 은은한 무시가 깔린 분위기로
“어 애가 없네?” 즉 아 돈 못 버는 인간인가 봐 이 정도의 뉘앙스면 된다고 하며,
한국인들이 잘하는 ‘너 커서 저렇게 된다’ 정도의 은은한 멸시 포지션을 애 없는 사람들에게 뒤집어씌우기만 하면 반등 가능하다는 설명이네요
그러면서 각종 정책 및 혜택이라고 주는 것보다 이게 훨씬 더 효과가 좋을 거다 주장하면서 글을 마무리 했습니다.
글을 본 사람들의 재미난 의견들
글을 본 사람 중에는
키즈푸어, 애푸어 등 신조어를 만들어 조롱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월 500 미만 출산 금지 같은 반대 의견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반어적인 표현을 한 이도 있었습니다.
예전의 흡연율을 낮춘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소개하는 이도 있었는데요
흡연자를 사회적으로 민폐 인간쓰레기 취급을 하는 것이었다며,
마찬가지로 1인 가구를 세금 좀 먹는 병신 도태 인간쓰레기 취급을 하면 출산율을 높이는 데 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정책적으로 가족 단위 가정을 우대하고 1인 가구나 자식 없는 가구를 차별해야 우리나라가 산다고 극단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