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의 샛별 금성

금성의 이름은 그리스와 로마 신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리스어로 ‘거품’을 뜻하는 아프로디테(Aphrodite)는 미와 풍요의 여신으로, 로마인들은 이를 비너스(Venus)라고 부르며, 이것이 금성의 영어 이름인 ‘Venus’의 유래입니다.

한편, 동양에서는 금성이 밝게 빛나기 때문에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금’이라는 한자를 사용하여 ‘금성’이라 부릅니다.

또한, 그 출현 시간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렸는데, 저녁에 나타나는 금성을 ‘장경성’, ‘개밥바라기’라고 부르고, 새벽에 나타나는 금성을 ‘샛별’ 혹은 ‘명성’이라고 부릅니다.

고대 한국에서는 금성을 관찰하고 그 관찰 결과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우리 선조들이 천체를 철저히 관측해 온 민족임을 보여줍니다.

금성의 명칭은 오행 중 하나인 ‘금’에서 유래하였으며, 태백성으로도 불렸습니다.

금성은 그 출현 시간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렸는데, 저녁 무렵에 나타나는 금성을 장경성, 개밥바라기라고 부르고 새벽 무렵에 나타나는 금성을 샛별 혹은 명성이라 불렀습니다.

또한, 고대 한국의 천문학자들은 태양 활동에 대한 지구 자기권의 반응을 나타내는 오로라 기록이 처음 나오는 때는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 3년 (기원전 35년)임을 밝혔습니다.

이 기록이 오로라를 관측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최초의 기록입니다.

이처럼 고대 한국의 천문학자들은 천체를 철저히 관찰하였으며, 그 결과를 정확하게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우리가 오늘날 천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샛별이라고 불리는, 금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금성은 우리가 육안으로도 관측할 수 있는 아주 밝은 별인 점이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