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신입 사원이 들어오면 생기는 일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현실은 꼭 그렇지 않은 듯 하네요

개드립 사이트에 올라온 잘생긴 신입 사원 이야기를 보면서 역시 여자든 남자든 외모가 ..

재미로 봐주세요

 

훈남 신입사원 1

훈남 신입사원 2
출처 – 개드립 사이트 갈무리

 

훈남 신입 사원을 들어와서 생긴 일

글쓴이에 따르면, 신입으로 남자 한 명이 입사를 했는데,

키는 180cm가 넘고 몸도 다부지고 얼굴도 잘 생겼으며 나이는 29살이라고 설명해 줬습니다.

이 사원은 해외에서 살다가 왔고 여자 친구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고 하네요

본인 말로는 모쏠아다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거짓말 같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하루는 그 훈남이랑 글쓴이 그리고 여자 대리 2명이랑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 대리(나이는 32살)가 오늘은 자기가 커피를 쏜다고 했다네요

근데 그 대리라는 여자분이 커피를 사는 걸 처음 봤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6개월 동안 밥 먹으면서 커피를 마시러 간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갑자기 훈남이 들어오니까 그 딴 소리를 한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커피를 마시러 가면서도 웃지 못할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훈남이 자기는 커피를 안 마셔도 괜찮다고 하니까 그럼 딴 음료수라도 마시라고 하면서 여자 대리님이 손을 잡고 끌고 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만약 글쓴이가 커피를 안 마신다고 했으면 알겠어요 하고 끝났을 거라고 자조 섞인 말을 했습니다.

 



 

더 웃긴 상황의 연속

훈남은 커피 대신 녹차라테를 선택했고, 글쓴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리 두 명은 카페라테를 시켰는데,

글쓴이랑 다른 여자 대리는 레귤러 사이즈고 훈남은 그 와중에 더 큰 사이즈로 시켜줬다고 합니다.

더 웃긴 상황은 커피숍을 나와 회사까지 걸어가는데 우리 여 대리들이 그렇게 말이 많은 줄은 처음 알았다는데요

‘왜 여자친구 안사귀었어요?’

‘한국 여자인 친구들은 있어요?’

‘어디 살고 계세요?’ 등등 뭘 계속 물어봤다고 합니다.

 

훈남은 묵묵히 대답만 하고 있었고 그러다 대리님들이 물어볼게 없었나 잠깐 정적이 흘러서 글쓴이가 ‘취미가 뭐예요?라고 물으니

훈남은 컴퓨터 게임이랑 보드게임을 좋아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 대리들이 어떤 게임 좋아하냐고 묻고,

스팀에 있는 게임을 좋아한다고 그러니 스팀이 뭐지? 이러면서 휴대폰으로 찾아보고 ‘나중에 시간 나면 우리 같이 보드게임도 하고 컴퓨터 게임도 같이 해요’ 이러면서 글쓴이와 훈남을 번걸아 쳐다보는데,

그 눈빛이 웃으면서 말하지만, 꼭 글쓴이 보고는 ‘너는 눈치 없게 끼면 뒤진다’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다른 여자 대리는

‘주말에 시간 나면 같이 보드게임 해요!’ 이러면서 대답하는데 속으로 페페 입에 권총 무는 짤 생각이 났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인생은 외모가 짱이다라고 다시 한번 느낀 하루였다고 하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페페 권총 사진
출처 – 개드립 갈무리

 

 

해골 권총 사진
출처 – Milos Duskic님의 이미지 from pixabay.com

 

 



 

 

판교 어묵 페이커도 인정한 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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