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모듈러 주택에 대한 기초 지식

이동식 주택 또는 모듈러 주택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모듈러라는 단어가 생소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비슷한 예를 찾을 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동식, 모듈러 주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식 주택과 모듈러 주택

우선 이동식 주택이란, 단어 그대로 주택 형태의 구조물을 이동해서 설치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주택입니다.

이동식 주택은 해가 바뀌면서 기술도 변하고 다양하고 형태로 그 공법 역시 발전하고 있는데요

이동식 주택이 하나의 구조물을 이동하여 주택의 모습을 가진다면,

모듈러 주택은 2개 이상의 구조물을 이동하여 주택을 짖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H공사 모듈러주택 안내 링크

 

이동식 모듈러 주택 사진
출처 Freepik

 

이동식 주택 공간의 변화

이동식 주택은 운반 시 트레일러라는 차량을 이용합니다.

간단히 컨테이너를 이동 시키는 차량이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이 트레일러 차량은 무게의 제한 뿐만 아니라 크기의 제한도 있어서 이동식 주택의 크기를 무한대로 크게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이동식 주택은 대략 10~15평 구조의 크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모듈러 주택으로의 발전

더 넓은 이동식 주택의 수요가 생기고 또 다양한 조립 공법 등이 개발되면서,

특정 부품 형태로 구조물을 이동하고고 주택을 완성하는 단계에 까지 발전하였는데 이런 주택을 모듈러 주택이라고 합니다.

즉, 10평 대 주택보다 넓은 20~30평대 모듈러 주택 조립이 가능해졌습니다.

 

 

건축주로서의 주의점

모든 주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기초가 부실하게 건축된 주택이라면, 특정 부분에 일정량의 하중이 2~3년 계속 유지되면서 기초 구조가 균열을 야기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일부분이 뒤틀리거나 침하가 생길 수가 있는데요

이런 상황의 부실한 기초라면 아무리 좋은 자재를 사용해도 단열이 깨지는 주택의 중요한 하자로 연결됩니다.




기초 타설의 중요성

위에서 언급한 튼튼한 기초를 하기 위해서는 700~1200 이상의 타설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기초 타설을 진행한다면, 이동식 모듈러 주택의 저렴한 건축 가격 장점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저렴한 가격의 이유로 이동식 주택을 알아봤지만,

기초 타설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다시 일반 주택 건축으로 생각을 바꾸시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항목 이여요

 

책임감 있는 시공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각각의 모듈러 조립 시 정확하게 완벽한 조립을 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주시겠지만,

건축주가 하나하나 다 챙기지 못하기 때문에 만약 조립이 잘 되지 못한다면,

단열, 통기, 방수, 결로, 외풍, 누수 현상 등 주택 초기에는 발견하지 못하지만 살면서 느끼게 되는 결정적인 주택 하자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공 업체의 대응

예를 들어, 목조벽이 생산 공장으로 만들어져서 주택 건설 현장까지 이동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아무리 진동이 없다고 해도, 이동 중에 목조벽은 차량 흔들림 등으로 인해 미세 균열, 내부 스트레스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런 사항에 대해 이동 주택 판매 회사는 적절한 대응책을 가지고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동식 주택의 단점, 단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파트의 단열을 이동식 또는 모듈러 주택에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아무리 법이 정하는 기준을 통과한 자재를 사용하여 주택을 만들었어도,

기존의 주택 형태와는 분명히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해요

 

주거용 보다는 세컨하우스

우리 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고, 계절마다 기온 차이가 확연히 다릅니다.

즉 주택의 단열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며,

때문에 4계절을 모두 생활해야 하는 조건이라면 이동식 주택이 아닌 주택 건축을 추천 드립니다.

이동식 모듈러 주택은 세컨하우스 정도의 개념으로,

야외를 즐기면서 주말만 이용하는 등의 반주거 용도의 25평 미만을 주택이라면 괜찮을 듯 해요

 

5년 이후 매매의 대한 생각

처음 주택을 건축하게 되면, 절대 판매하지 않고 평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5년~10년 후에는 자산의 가치로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자산 가치로서의 중요한 점은

주거용 주택의 경우는 35~40평 이상은 되어야 매매에 유리하다 입니다.

 

 

마치며

노후를 즐기기 위해 또는 주말의 반주거 하우스로 많이 찾게되는 이동식 모듈러 주택을 알아봤는데요

건축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다 하더라고 조금만 검색해 보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다면,

충분히 멋지고 편안한 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건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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