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사에 신입사원이 입사했나 봅니다.
그 신입사원 때문에 웃지 못할 일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충분히 오해할 만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 내용을 본 사람들이 반응이 더 재미있습니다.

신입사원 때문에 곤란한 직장인
직장인들이 이용하는 직장인 대나무숲에 올라온 사연인데요
내용은 보시는 거와 같이, 짧고 웃깁니다.
신입으로 들어온 직원이 글쓴이와 사장이 사귀는 거 같다고 말했는데, 글쓴이가 커밍아웃했네요
사장이 자신의 아빠라고..

유머를 더하는 사람들의 재미있는 반응

글쓴이의 글도 재미있지만, 사람들의 반응도 재미를 더했는데요
예전에는 씻겨주기도 했다며, 전에 사장님한테 결혼하자고 해서 사장님이랑 사장님 와이프가 빵 터졌다는 댓글,
사장님 어머니도 저 직원을 엄청 이뻐했다고,
심지어 사장 와이프랑도 아는 사이이고 밥도 차려주는 사이일 거라는 반응,
맨날 같은 차 타고 출퇴근 하며 심지어 주소지도 같을 거 같다는 내용도 재미있었습니다.
조금은 진지한 반응으로 어쭙잖게 이야기를 할까 말까 고민이 된다면 안 하는 게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신입으로 일을 시작하는 젊은 친구에게 조언해 주는 댓글도 눈에 띄네요
제가 생각하는 제일 재미난 반응은,
자기도 사장 아들이랑 경리랑 맨날 퇴근할 때 같이 차 타고 가길래 둘이 부부냐고 물어보니까, 사랑 아들이 정말 기분 나쁘했다고 친 누나라고 말했다는 경험담인데요
댓글을 단 사람이 그 사장 아들에게 바로 사과했더니, 이번엔 경리가 본인을 째려보더라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이야기한 분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