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평화로운 당근마켓의 무개념녀 게시글

시대에 따라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달라지는 거 같은데요

예전에는 중고나라를 많이 이용했다면 최근에는 당근마켓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거 같습니다.

당근마켓에 올라온 아주 재미난 글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당근 홈페이지 갈무리
출처 – 당근 홈페이지 갈무리

 

당근마켓에서 도움을 청하는 게시글

 

당근마켓 무개념글 사진
출처 – 보배드림 게시판 갈무리 (당근마켓 게시글)

 

글 내용은 이렇습니다.

13일에 자신을 글쓴이 집에서 픽업해서 울산까지 내려갔다가, 1박 또는 2박 후인 14일이나 15일에 다시 본인의 집까지 데려다 달라는 구인글 입니다.

글쓴이는 아는 동생을 보려 가야 하는데, 비행기는 비싸고, KTX는 복잡하고 버스는 오래 걸리기 때문에 도와주실 분을 찾는다며,

사례비로 5만 원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박 또는 2박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글쓴이와 같이 잘 수는 없기 때문에 숙박비는 따로 알아서 내라고 조건이 달려있네요

 

 



 

 

정말 재미난 사고 방식을 가진 분

 

웃음 인형 사진
출처 – Alexa님의 이미지 from pixabay.com

 

당근마켓 글쓴이의 독특한 사고방식도 재미나지만, 그 글에 달린 댓글들도 재미났는데요

어떤 이는 데리고 가다가 졸음쉼터에서 계약 파기하고 도망가야 한다는 분도 계시고,

미친 노예를 모집하는 구인 글이라는 반응도 재미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울산 왕복 기름값 및 통행료와 울산에서 1일 또는 2일동안 숙박을 하는 조건은 대략 금액으로 환산하면 최소 34만 원 정도라며 정확한 계산을 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경험담이라고 소개한 분의 글도 비슷한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아이들 장난감을 무료 나눔으로 올렸는데, 비가 온다고 자기 집으로 가지고 와달라고 챗을 보낸 아줌마가 생각난다는 글이 웃픈 상황을 잘 대변한 듯했습니다.

 

광장시장 1만 원 김떡순 메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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