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택배기사님의 2층 주택 복숭아 선물 받은 이야기

우리나라의 택배 서비스는 정말 편리하고 좋은 거 같습니다.

대부분 주문한 다음 날 도착하며, 문 앞까지 배달해 주는 택배기사님이 있어 정말 생활이 편리해졌는데요

오늘은 어느 택배기사님이 배달 중 선물 받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택배기사 사진
출처 – Wes Bates님의 이미지 from pixabay.com

 

 

13년차 택배기사님에게 일어난 일

 

2층 택배 선물 사진
출처 – 보배드림 게시판 갈무리

 

글쓴이는 천안에서 CJ 대한통운 택배를 13년 동안 하셨다고 본인을 소개했는데요

배달하는 지역 중에 택배가 자주 오는 2층 가정집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날도 역시 택배가 와서 1층에 있는 벨를 누르고 문을 열어주셔서 2층으로 기사님이 올라갔다고 하네요

 

 

복숭아 사진
출처 – 보배드림 게시판 갈무리

 

택배 물건은 복숭아 2박스였고,

갈 때마다 매번 음료수 챙겨주시고 2층이라 미안하다고 하시는 분들이었다고 합니다.

 

기사님이 복숭아 2박스를 드리고 내려가려는데,

아주머니랑 아저씨가 제가 방금 드린 복숭아 2박스 중 박스 하나를 저를 주셨다고 합니다.

2층이라 매번 죄송하다면서 말하셔서 괜찮다고 대답하고 안 받으려고 했지만,

아주머니와 아저씨의 따님도 2층 부모님의 사연을 알고 계셨고,

그 때문에 일부러 2박스를 시킨 거라고 하셔서 받아왔다고 하네요

 

날씨도 아주 후덥지근하고 했는데 힘이 난다고 하며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따뜻한 정이 느껴진 하루

 

서로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고,

인사도 없이 지나치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그래도 서로의 고마움을 알고, 그 고마움을 표현하고 감사함을 서로에게 느낀 따뜻한 내용이었는데요

저 자신도 오늘 하루 주변에 따뜻한 인사 한번, 고맙다는 말 한마디를 했나 생각하게 했던 사연이었습니다.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갈 수 있기에, 그래서 더 고맙다고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로,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네 주변의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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