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 SNS 왜 하시는지요?
최근 어느 유학생으로 추정되는 이가 인스타 팔로우 때문에 고민이라고 글을 올렸는데요
사람들은 왜 SNS에 자신의 모습 등을 올리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빠의 인스타 계정 팔로우
글쓴이는 자신이 해외에서 유학 중이라고 이야기하며,
아빠가 갑자기 인스타 계정을 만들어서 글쓴이와 자신의 동생만 팔로우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게시글에 ‘좋아요’를 전부 누르셨다고 하네요
글쓴이는 그러면서 아빠가 자신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본인은 그런 부모님을 위해 적어도 전화를 일주일에 2번씩 드렸다며,
아빠의 인스타 팔로우 이후 갑자기 아빠한테 자신의 사생활 하나하나를 감시당하기 시작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아빠한테 인스타 팔로우를 끊어달라고 말하기도 그렇다며,
이제는 인스타도 뭔가 불편해져서 마음대로 못 할 거 같다고 고민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유학생 고민녀에게 달린 명쾌한 답변
이런 글쓴이의 고민에 답글이 하나 달렸습니다.
애초에 SNS 게시글을 누구나 보라고 설정을 해 놓은 상태인데, 아빠가 본다고 사생활 감시라고 말하면 어떡하냐는 글인데요
이런 글쓴이를 위해 유학 보낸다고 일하는 아버지가 불쌍하다는 글로 답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도 마찬가지
일부 의견으로 다른 사람에게는 보여줘도 가족한테는 보여주기 싫은 그런 무언가가 있을 수 있다고 글쓴이를 옹호하는 내용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아버지가 딸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걸 모를 텐데 그런 아버지가 불쌍하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SNS는 인생의 낭비지만 이런 또라이 싸가지 사이코패스 미친년 놈들을 걸려주는 역할은 인정한다는 내용이 쓴웃음을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