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통주 vs 우선주 의미와 차이점

주식을 검색 하다보면 회사명 뒤에 ‘우’라는 글자가 붙어 있는 주식이 있습니다.

바로 우선주를 나타내는 종목명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통주와 우선주의 의미 그리고 그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사진
출처 – StockSnap님의 이미지 from pixabay.com

 

 

보통주 vs 우선주의 의미와 차이점

 

삼성 핸드폰 사진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우리나라 대표 주식인 삼성전자 종목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005930)
삼성전자우(005935)

이렇게 2개의 종목이 검색되고 두 종목 간에 가격 차이도 있는데요

우선 삼성전자(005930) 종목을 보통주라고 합니다.

보통주는 기업의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또 주주총회에서 발의되는 안건에 대한 찬반 의견을 낼 수 있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입니다.

삼성전자우 (005935), 즉 삼성전자 우선주는,

회사의 배당이나 잔여 재산 분배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그 권리를 갖는 주식입니다.
하지만, 의결권이 없는, 즉 주주 총회에 참석할 권리 및 찬반의 의견을 낼 수 있는 권리가 없습니다.

공매도 가능 여부 및 종목 가격의 영향

 

추가적인 차이점으로 삼성전자우 종목은 기관들이 공매도를 할 수가 없습니다.

 

단순히 공매도할 수 없기 때문에 보통주보다 가격 형성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지난 몇 년간의 차트를 살펴보면,
우선주의 가격 변동은 보통주의 가격 흐름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공매도의 유무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 보통주가 공매도의 영향에 따라 그 종목의 가격이 변동되면,
우선주의 가격 또한 일정한 가격 차이를 두고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가격 측면 관점에서 우선주가 더 좋다는 의견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 vs 삼성전자우 선택은?

 

외국인의 주식 보유 비율이 종목 선택의 절대 지표는 아니고 참고할 만한 정보로 생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삼성전자를 예를 들어 – 2024년 10월 8일 기준

 

삼성전자 외국인 보유율 사진

삼성전자 우선주 사진
출처 – 네이버 증권
왜 외국인들은 우선주를 일반주 보다 더 많이 보유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를 추측해 보면, 같은 투자 금액 대비 더 많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고
더 많은 주식은 더 많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주주총회의 의결권을 포기한다면, 조금은 더 저렴한 우선주를 더 많이 매수할 수 있고,
때문에 배당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듯 해요

 

 

글을 마치며

 

여러분의 주식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면서 글을 정리해 봤습니다.

우선주에 관한 이야기는 짧은 투자 기간을 선호하는 투자자보다는,

1년 또는 2년 이상 장기 투자를 생각하는 분들에게 더 적합한 투자 설계가 아닐지 생각이 드는데요

 

다른 분들도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좋은 투자 결과 얻으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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