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대해 이야기 중에 자주 만나게 되는 블랙홀이라는 천체가 있습니다.
오늘은 블랙홀이 무엇인지, 그리고 반대 개념인 화이트홀에 대해 알아보고, 지금까지 발견된 블랙홀의 위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랙홀과 화이트홀 2 블랙홀 사진](https://i0.wp.com/familystory.co.kr/wp-content/uploads/2023/09/블랙홀-optimized.webp?resize=600%2C360&ssl=1)
블랙홀
블랙홀은 중력장이 너무 강해서 빛이 탈출할 수 없는 천체입니다.
블랙홀의 개념은 18세기에 존 미첼과 피에르시몽 드 라플라스가 처음 제안했으나, 일반 상대성 이론에 의해 물리학적으로 설명되기 시작한 것은 1915년 아인슈타인이었습니다.
천문학자들이 블랙홀을 관측하고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와 70년대로, 첫 번째 블랙홀 후보 천체는 1964년 백조자리 X-1로 발견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사건지평선망원경 (EHT) 연구팀이 처녀자리 A 은하의 초대질량 블랙홀의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블랙홀의 형성 과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질량이 매우 큰 별이 수명을 다하고 붕괴하여 항성질량급 블랙홀을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초기 우주의 조건에서 원시 블랙홀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항성질량급 블랙홀은 주변의 물질을 흡수하거나 다른 블랙홀과 융합하여 수백만 배나 되는 초대질량 블랙홀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은하의 중심에는 초대질량 블랙홀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화이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