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비명 짧지만 가슴이 먹먹해 지는 글

짧지만 가슴을 울리는 사진 하나가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부모님의 묘비명인데요

저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예전 우리나라 김수환 추기경님이 마지막 돌아가실 때 했던 말씀이 생각나는데 같이 보시죠

 

묘지 사진
출처 – Albrecht Fietz님의 이미지 from pixabay.com

 

어느 부모의 짧은 묘비명

몇 자 되지는 않지만, 항상 자식을 사랑하고 걱정해 주시는 부모님이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글입니다.

 

묘비명
출처 – 보배드림 게시판 갈무리

 

왔니?

고맙다.

사랑한다.

행복해라.

아빠 엄마가

 

김수환 추기경님의 유언

우리나라 천주교 첫 번째 추기경이셨던 김수환 추기경님은 돌아가실 때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종교를 떠나 항상 이웃을 살피고, 약자를 생각하며 사랑하신 큰 어른이셨던 분이셨는데요

마지막 말씀도,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였다고 합니다.

 

서로가 경쟁하며 치열하게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네 삶.

경쟁에서 이겨야 내 것이 생기고 내 행복이 더해진다고 여기며,

항상 긴장하고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야만 하고 이기는 법을 머릿속에 새겨야만 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짧지만 부모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듯한 말

고맙고.

사랑하고,

행복해라.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항상 행복하길 기도드립니다.

 



 

 

라이홀드 니부어의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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